신경주사(경막외 신경차단술)은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를 정확히 진단한 후 경막외강에 영상유도장치를 보면서 정밀하게 통증유발신경에 약물을 직접 주사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직접적으로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을 제거하며 자율 신경계의 정상적인 반응을 유도하는 주사요법입니다.
대략 5~10분 정도면 치료는 끝나고 잠시 주사를 맞은 후엔 힘이 빠지는 듯 하거나 차단 부위의 감각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대게 1시간 정도면 회복이 되어 일상생활로의 복귀에도 별 무리가 없습니다.
신경주사(경막외 신경차단술)은 요추와 경추의 병변에 적용되며 또한 경막외 신경뿌리 차단술과 추간공 신경차단술로 구분되어 각 통증의 양상이나 부위에 따라 선택적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 자연치유를 기다리면서 심한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시행합니다.
- 신경의 압박이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하지 않으나 통증이 심한 경우 시행합니다.
- 환자의 노령과 만성질환 등으로 전신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을 받을 수 없는 경우 시행합니다.
- 환자가 수술을 원치 않거나 연기해야 되는 상황에서 시행합니다.
- 척추 수술 후에도 잔존 통증이 남아 있는 경우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