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손상되거나 닳아 없어져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노화에 따른 관절의 변화, 과체중, 관절의 외상, 주변 골격 질환, 근육의 약화, 유전적 소인 등이 있습니다.
젋은층은 무릎의 연골이나 반월상연골판의 손상을 방치해 결국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으며, 중년층은 여성들에게서 주로 발생하는데 이 또한 연골이나 반월상연골판의 손상이 원인입니다.
여성들은 주변근육이 남성에 비해 약하고 주로하는 가사일의 대부분이 무릎에 하중이 많이 가는 동작이 많아 연골, 반월상연골판의 손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최근 증가된 여성들의 활동량과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도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연골이나 반월상연골판의 손상을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퇴행성관절염이 빨리 오게 됩니다.
퇴행성관절염은 초기, 중기, 말기 3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각 단계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이 다릅니다.
진행과정 | 증상 | 치료법 |
---|---|---|
초기 (1단계) |
-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시큰거리며 아픕니다. - 경미한 연골손상이 나타납니다. |
- 약물치료 - 물리치료, 강화운동 - 주사치료 |
중기(2,3단계) |
- 앉았다 일어날 때, 양반다리를 하거나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있습니다. - 이유없이 무릎이 붓기도 합니다. |
- 주사치료 - 관절내시경 : 반월상연골판 절제술 봉합술, 연골 재생술 등 |
말기(4단계) |
- 걸을 때 통증이 극심하고 밤에도 통증으로 잠을 못 이루기도 합니다. - 관절의 변형으로 O자형으로 벌어집니다. |
- 주사치료 - 인공관절 : 전치환술, 반치환술 - 근위경골절골술 |
MRI와 관절내시경 진단이 대표적으로 MRI는 무릎 구조물과 주변의 근육이나 인대 등을 진단하기에 적합하지만 연골이나 반월상 연골판 손상을 알아낼 확률은 80~90% 정도입니다.
반면 관절내시경은 직접 무릎의 구조물을 관찰 할 수 있어 연골이나 반월상 연골판 손상을 100% 진단할 수 있지만 근육이나 인대 등의 구조를 진단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퇴행성 관절염의 진단에는 MRI와 관절내시경을 순차적으로 이용하여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월상 연골판은 초승달모양으로 상하연골 사이에서 연골의 충격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여 관절의 손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노화가 진행되며 점차 약해지거나 무리한 운동으로 다치면서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판은 일단 손상이 되면 주변의 정상부위까지 지속적으로 파열이 진행되며 관절의 충격이 그대로 전달되어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되기 쉬우므로 조기진단을 통해 신속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부의 충격으로 인한 손상보다는, 갑작스러운 방향전환, 급정지, 미끄러지는 등 비접촉성 손상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무리한 동작을 할 때 관절사이에 연골판이 끼이며 파열됩니다.
운동량과 외부활동 이 많은 젊은층의 경우 농구나 축구 등 과격한 운동으로 인한 스포츠 손상 또한 원인이 됩니다.
중장년층과 노년층에서는 퇴행성변화가 주원인으로 작용하며 연골판의 퇴행성변화로 찢어지며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무릎을 많이 사용하는 중년층의 가정주부에서는 내측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무릎을 구부릴 때 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 평지를 걸을 때도 무릎이 힘없이 꺾이거나 붓고 뻑뻑해 집니다.
- 무릎을 접거나 펴는데 잠김 현상(굽히지도 펴지도 못하는 상태)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무릎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과 함께 관절에서 소리가 납니다
반월상연골판 파열은 문진과 이학적 검사를 통해 초기 진단하고 MRI를 통해 정확한 파열을 진단합니다. 손상 정도가 경미한 경우는 약 1~2주간 부목과 약물치료, 물리치료를 이용한 보존적 치료를 합니다. 하지만 호전이 없거나 손상 정도가 심하다고 확인된 경우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절제술, 봉합술 등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 안에 있는 4개의 인대 중 하나로 무릎의 중앙 앞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릎 관절 안정성 유지의 90%이상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방십자인대는 굵기가 가늘고 비틀림에 약해 대부분 외부충격이나 무리한 동작에 의한 비접촉 손상에 의해 발생합니다. 전방십자인대는 발을 딛고 급격하게 방향을 바꾸거나 급정지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은 손상이 있으며 운동 중 무리한 동작에서 파열음과 함께 심한 통증과 관절이 붓거나, 점프 후 착지 중 무릎이 반대로 꺽였다면 전방십자인대파열을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후방십자인대는 무릎관절의 후방 안정성과 회전운동의 축이 되는 매우 중요한 구조물입니다. 전방십자인대보다 손상의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손상에 의한 불안정성은 일상생활에 불편감을 주며 장기간 방치한 불안정성으로 인해 무릎관절 주변의 손상과 퇴행성 변화를 가속하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후방십자인대는 하퇴부가 대퇴부에 비해 뒤로 밀리면서 파열이 되는 경우가 흔한데 무릎을 굽히면서 넘어지는 경우, 교통 사고에서 앉은 채로 무릎에 충격이 가해진 경우 파열이 발생합니다. 또한, 과격한 스포츠나 무리한 동작으로 무릎관절이 심하게 꺾일 때 파열 될 수 있습니다.
- 손상시 무릎관절에서 찢어지는 느낌이나 파열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 무릎관절의 통증이 심하고 붓기가 생기며 열감이 있습니다.
- 대부분 무릎관절내에 혈액이 고이게 됩니다. 부상후 2시간 이내에 붓기가 있다면 혈액이 고인 것으로 판단합니다.
초기 관절염을 그냥 방치할 경우 무릎관절 안쪽에 하중이 많이 가게 되면서 연골이 찢어지고 무릎 관절의 O자형 변형이 생기고 무릎 안쪽과 바깥쪽까지 관절염이 번지게 되어 결국 빠른 속도로 말기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최근 들어 인공관절 수술이 많이 권유되고 있지만 대개는 6~70대 말기 관절염 환자들에게 알맞은 치료법이며 4~50대 중년의 경우는 자기 관절을 보존하는 관절 절골술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관절 절골술은 무릎 관절 자체를 수술하는 것은 아니고 무릎 관절 아랫부분을 다듬어 무릎을 반듯하게 펴는 수술로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분산시켜 통증이 줄어 들고 관절염의 재발과 악화를 늦추어주며 최대한 환자 본인의 관절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O자형 다리의 경우 다리가 휘어지면서 무릎도 같이 휘어져 심각한 정신적 콤플렉스를 유발하고 무릎 안쪽에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게 되어 관절염은 물론 반월상 연골판 파열 등의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절 절골술은 종아리 뼈를 교정하여 휘어진 O자형 다리를 똑바로 펴주어 다리 길이도 길어지고 일자다리가 되어 미용적으로도 우수하 효과를 보이며 걸음걸이나 자세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관절 내측에 집중되는 체중 부하를 외측으로 분산시켜 통증을 감소하고 더 이상의 관절염 진행을 감소시켜 연골과 무릎 관절의 수명 연장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1. 조기 관절염에서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어 연골과 관절의 수명을 연장합니다.
2. 자기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여 인공관절 수술의 가능성을 감소시킵니다.
3. 다리가 반듯하게 펴져 다리가 길어지고 다리 모양과 걸음걸이가 예뻐집니다.
4. 비교적 흉터 및 통증이 적고, 무릎 관절 운동 및 재활이 빠릅니다.
5. 수술 시간 및 입원 기간이 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