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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 파열

회전근개란 어깨관절을 싸고있는 4개의 근육을 말합니다. 팔을 벌리는 기능, 팔을 바깥쪽으로 돌리는 기능 , 팔을 안쪽으로 돌리는 기능을 하고 있으며 어깨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회전근개 파열의 원인은 회전근개가 손상되면 회전근개나 점액낭, 활액막 등에 염증이 생기며 통증이 발생되는데 이를 치료받지 않고 어깨를 계속 사용하게 되면 회전근개 파열로 이어집니다. 어깨회전을 자주 반복하는 사람의 경우 회전근개가 주위 조직과 부딪혀 발생하는 이차성 충돌증후군이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특별한 외상이 없이 퇴행성 질환을 통해 진행되기도 합니다.

회전근개 파열의 증상

대부분 40세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 시간이 흐를수록 파열의 빈도가 늘어나 전체파열로 이어집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어깨 통증으로 어깨아래 삼각근 부위의 통증이 시작되며 특히 누운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져 수면장애를 동반합니다. 흔히 오십견으로 오인하고 방치하여 회전근개파열을 악화시키기도 하는데 뚜렷한 증상의 구분을 통해 조기치료를 해야합니다.

회전근개 파열의 증상

- 특정한 동작에서만 통증이 발생합니다.
- 팔을 90도 정도 올렸을때 통증이 발생하고 강제로 올리면 올라갑니다.
- 팔을 옆에서 어깨 위로 직각으로 들어 올리는 동작에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 팔을 완전히 올렸을 때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통증이 발생 합니다.
-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합니다.

오십견의 증상

- 어깨관절이 굳는 느낌이 들며 정도에 따라 팔을 회전하려 해도 더 이상 돌아가지 않습니다.
- 어떤 방향으로 팔을 움직여도 어깨 전체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 팔을 올렸을 때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약물과 스트레칭 요법으로 관절운동이 호전됩니다.

회전근개 파열의 진단과 치료

다양한 임상검사와 관절조영술, 초음파검사,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통해 시행합니다.

회전근개 질환의 치료원칙은 통증을 감소시키고, 회전근개의 기능을 회복시켜 어깨 관절의 기능을 향상 시키고자 하는데 있으며 외상의 유무, 나이, 근육 손상의 정도 및 위치에 따라 비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를 결정합니다.

대부분 장년층의 퇴행성 부분파열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가 우선이며 외상이 원인으로 발생한 회전근개 전층파열은 빠른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를 하는 기간 동안 일상생활에서 회전근개에 무리를 주는 행동이나 활동을 중지하고 회전근개 기능 회복을 위한 물리치료를 병행합니다. 보존적 치료는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 스테로이드계 약물 등이 있으며 수개월의 충실한 치료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을 때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습관성 탈구(관절와순파열)

어깨의 탈구는 무리한 운동으로 어깨 관절이 허용된 운동범위를 벗어나 발생하거나 사고로 어깨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생활체육을 즐기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스포츠손상으로 인한 습관성 탈구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연령대에 따라 그 예후가 다르며 30대 이전의 습관성 탈구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손상된 조직의 회복하고 관절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지만 40대 이후에는 회전근개파열을 동반하여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한번 어깨가 탈구되면 관절 앞쪽의 관절와순이 파열되어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관절의 안정성을 부분적으로 상실하여 만성적인 습관성 탈구가 발생하게 됩니다.

습관성 탈구의 증상

- 한번 탈구된 어깨가 작은 충격에도 쉽게 탈구되며 수면 중에도 탈구가 될 수 있습니다.
- 특정 동작을 할 때 쉽게 탈구가 되거나 탈구 될 것같은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 어깨가 무겁게 느겨지거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습관성 탈구의 진단과 치료

습관성 탈구는 의사의 물리적 검사를 통해서 어느 정도 진단할 수 있으며 방사선검사나 MRI 등을 통한 정확한 손상의 범위와 정도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최초 탈구가 발생하게 되면 관절 주변의 관절막 및 인대 등이 손상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를 시행하여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회복시켜 관절의 안정성을 확보합니다.

최초 탈구 정복 후에 충분한 안정을 취하면서 손상된 관절낭이 회복되는 것을 관찰합니다.
어깨관절의 탈구는 정복후에도 적절한 치료와 필요한 수술을 시행하지 않으면 관절 연골의 조기 손상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탈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여 일생생활이 불편할 경우 관절내시경을 통해 관절와순의 손상과 뼈의 손상을 확인하고 손상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충돌증후군

충돌증후군

어깨의 볼록한 부분인 견봉(지붕뼈)과 팔의 위쪽인 상완골 사이가 좁아지면서
충돌을 일으키며 회전근개 등 주변 인대와 근육을 손상시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 40대에 발생하며, 과도한 어깨사용이나 무리하게 힘을 가하는 움직임, 라켓을 사용하는 스포츠 등을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충돌증후군의 증상

- 팔을 90도 정도 들어올릴 때 가장 통증이 심합니다.
- 뒷주머니에 손을 넣는 등 팔을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 다른 사람이 어깨를 누른 상태에서 팔을 들어 올리면 통증이 심하지만 누르지 않으면 편안해 집니다.
- 어깨를 움직일 때 무언가 걸리는 듯한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충돌증후군의 진단과 치료

어깨관절의 물리적 임상검사, 방사선 검사상 견봉의 각도 등을 통해 초기 진단할 수 있으며 관절조영술과 MRI검사로 견봉하 점액낭의 증가를 관찰하여 진행상황을 확인합니다.

초기에는 약 3개월간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 보존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되지만 일정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없다가 다시 심해지기는 반복하는 오십견의 양상을 보여 섣부른 자가진단으로 방치 할 경우 증상이 심해져 충돌하는 견봉 부분을 제거하는 관절내시경 수술이 필요 할 수 있습니다

석회성 건염

충돌증후군

어깨관절은 상완골과 견갑골이 만나 관절을 이룹니다.
이 관절은 4개의 근육으로 구성된 회전근개라는 힘줄로 덮여 있는데 이 부분에 석회가 침착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석회성 건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석회는 우리 몸의 뼈를 이루는 성분입니다. 석회가 생기는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노화가 진행되면서 부분적으로 혈류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손상된 힘줄 부위에 석회가 생기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석회가 생성될 때가 아닌, 주로 녹을 때 통증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발생시키므로 반복적으로 극심한 통증을 일으킵니다.

석회성 건염의 증상

- 다양한 정도의 관절통증과 전혀 어깨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관절강직을 일으킵니다.
- 팔을 올리려고 하면 매우 심한 어깨통증이 바로 나타납니다.
- 야간에 통증으로 심해지므로 잠에서 깨는 경우도 있습니다.
- 대부분의 통증이 어깨관절 앞부분에서 나타나, 팔 아래 또는 목으로 뻗치게 됩니다.
- 어깨부분을 눌렀을 때 심한 통증을 일으킵니다.

석회성 건염의 진단과 치료

충돌증후군

석회는 뼈의 성분으로 일반방사선검사(X-ray)를 통해서도 잘 보이기 때문에 1차 진단이 가능하지만 회전근개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인대의 동반손상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초음파나 MRI 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로 석회를 제거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고 대부분 약물치료와 물리치료에 반응이 없으면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도합니다. 다만 관절운동범위가 심하게 제한되어 어깨의 기능이 현저히 감소한 경우는 수술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착성관절낭염

유착성관절낭염

유착성 관절낭염은 흔히 ‘동결견’이라고 불리는 질환으로 흔히 50세 이후 연령에서 자주 발생하여 오십견이라고도 하지만 반드시 50대에만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성 어깨관절의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인 유착성관절낭염은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어깨관절은 관절막이 싸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관절막은 관절이 움직이기에 충분하도록 여유가 있으나, 유착성 관절낭염이 발생하면 관절막의 염증과 함께 위축이 진행되어 관절의 가동범위를 제한합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의 증상

- 어깨의 통증과 함께 어깨운동의 제한이 있습니다.
- 모든 방향으로의 팔의 움직임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 염증이 가라앉아 통증이 적어져도 움직임의 제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야간에 통증으로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의 진단과 치료

단순 결림 현상부터 회전근개 파열까지 그 양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오십견이라고 섣부르게 자가진단을 하는 것보다 정확한 진단에 따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필요에 따라서 방사선검사(X-ray), MRI, 초음파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치료를 통해서 서서히 관절의 운동범위를 늘려가면서 통증이 심한 경우 약물치료와 주사치료를 병행합니다.
통증과 관계없이 관절 운동범위가 회복되지 않을 경우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 할 수 있어 지속적인 운통치료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상당기간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으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위축된 관절막을 늘려주는 수술적 치료를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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